[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역대 처음으로 한 해에 대형 행사를 3개나 치르는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홍태용 시장은 평소 대비 두 배에 달하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홍 시장은 18일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3대 메가 이벤트 성공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그간 시가 노력한 부분,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그는 김해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시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지난 25일 화성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요청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통보함에 따라 오염수 처리 및 방제둑 유지관리, 하천수 우회 등의 조치는 화성시를 비롯한 관련 기초자치단체의 몫이 됐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별재난지역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화성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가 지난 19일 관내 하천오염사고와 관련해 화성시 양감면 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 선포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위험물 취급 사업장 화재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소방용수와 유해화학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화성시와 평택시로 이어진 7.4㎞ 관리천이 오염됐다.화성시는 오염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출수 흡착 등으로 초동 조치를 취했고, 관리천 상류 수위 조절을 위해 살수차 등을 동원해 발안천 인근 용수로를 통해 수위를 분산시키고 있으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5년전 숭례문 화재로 소실됐던 부재로 재현한 숭례문 2층 문루가 대중에게 공개된다. 1일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중요 건축문화유산에서 수습된 기둥과 대들보(대량), 기와 등의 부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상설 전시관을 조성해 국민에게 2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문화유산 수리현장에서 나오는 전통건축부재 중 보존가치가 높은 부재를 수집·보관하고자 2017년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건립했다.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2017년부터 숭례문 화재 피해 수습부재를 비롯해 전국의 해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의 풍수해 대응과 인명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한 특별지원단을 파견했다.중대본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2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대본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한 조치로 풀이된다.특별지원단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으로 파견된다.특별지원단은 시도 상황실에 상주하며 지대본의 재난 대응과 피해 수습에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지원한다. 또한 인명 피해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약식 환담을 가졌다.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멜로니 총리와 약식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1만 3000명 이상이 대피하고 최소 14명이 사망했다.윤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와 만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 강릉 난곡동에서 지난 11일 오전 발생한 산불이 8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된 가운데 12일에도 잔불 정리는 계속되고 있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2일 오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피해수습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피해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먼저 전했다.김 지사는 정부의 강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신속하게 조치해준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산불을 끄기 위해 온 2000여명의 진화대원과 강원도민의 염원이 전달된 결과”라고 말했다.또 “피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지시하면서 “1950년 우리가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지체 없이 대규모 파병을 해서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지난 15일 안산시 (구)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안산소방서, 상록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KT, 삼천리 등 유관기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50여명이 숨졌다는 소식이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참사는 핼러윈을 앞두고 이날을 즐기려던 많은 젊은이가 희생됐다. 좁고 비탈진 골목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마치 도미노처럼 인파들이 5~6겹으로 넘어졌다는 증언이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과 울음소리, 경찰의 신호와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 시끄러운 음악이 뒤섞이면서 사고 현장은 마치 아비규환의 전쟁터 같았다. 윤석열 대통령도 30일 오전 9시 50분께 용산 대통령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의회가 26일 발생한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대형화재 발생으로 사망 7명, 중상 1명 등 모두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연기가 1층과 2층으로 순식간에 스며들면서 아울렛에 입점한 280여 점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전시 의회에서는 현장을 방문하여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유가족과 갑작스런 피해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입점 점포에 대하여 정중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 및 지원대책 파악에 나섰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태풍과 폭우로 저수지 사면 유실 피해가 발생한 경주·포항지역 저수지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간당 95㎜의 폭우를 몰고 온 태풍 ‘힌남노’가 경북지역을 지나면서 경주시 왕신·권이저수지에 피해가 발생해 하류부 지역주민 1800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으나 응급복구가 조속히 추진돼 추석 연휴 전에 모든 주민이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공사는 연휴를 앞두고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이 발생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8일부터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 침수지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신곡동 둔배미 마을, 용현동 404번지 일원 등 토사유출 및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수해 위험 요소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어 집행부에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정희 의장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초기 진압 대응 매뉴얼 필요” “산림피해 복구방안 마련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산불피해극복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전문가를 동원한 만큼 종합·체계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첫 시간이지만 오늘 회의에서 유의미한 실행 방안까지도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불피해극복특위는 6일 국회에서 회의를 통해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초기 진압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며 “특위를 통해 메뉴얼은 물론 산불 피해 수습과 사후 재발 방지 대책까지 철저하게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중대본 수습복구지원단 운영경제살리기 정책 추가 진행이재민 희망성금 2억원 전달[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울진군의 산불피해 조기 수습·복구를 위한 지원정책이 본격화된다.경북도는 23일 울진군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찬걸 울진군수, 군청 간부 공무원 등이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울진산불 피해 지원체계 개편이 논의됐다. 중대본 중심의 수습복구지원단 운영과 동시에 경제살리기 정책을 추가 진행해 피해복구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또 울진산불 피해 수습·복구 방안으로 이재민 임시조립주택과 건축지원, 긴급복지지원비 7억 700
옥계·동해 90시간만 주불 진화울진·삼척 산불 진화율 80% ↑아홉산 불 여파 곳곳 냄새 신고이재민들, 차 타고 투표소 이동산불 피해 속 투표 모습 ‘숙연’[천지일보=윤선영·송해인·이현복]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율이 80%를 보인 가운데 강릉·동해·영월에서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날 부산 금정구 아홉산에서 최초로 발생해 20ha(20만㎡)의 임야를 태운 산불은 소방당국의 사투 끝에 대부분 불길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울진군 복지팀은 “이재민 70~80여명이 이날 오후 북면
군락지 핵심구역 300m 앞 근접… 산불 기세 안 꺾여군락지로 넘는 ‘화선’… 응봉산 산불 제압 여의치 않아11일 기상 상황 ‘강원 대기 건조’… 산불 등 화재 주의 오는 18일까지 조사 마무리… 구체적인 복구계획 수립[천지일보=양효선 기자] 8일째 접어든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으나 금강송 군락지와 응봉산 등 서쪽으로 향한 불길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전날(10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금강송 군락지 주변 산불 제압한 뒤 화세가 강한 북면 응봉산 일대 진화에 나설 방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생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투표 부실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재차 사과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피해가 154.2㎢로 늘었다. 다만 아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 중 절반에 달하는 사람이 백신 미접종자(1차 접종만 완료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 이슈를 모아
靑 “강릉 등 피해 상황 고려해 추가 선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청와대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강원 강릉·동해 지역 등은 산불 진화 후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선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주택 등 사유시설에 대해선 복구비의 70%, 공공시설의 경우 50%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어 해
시도의회 의장들 “광주의 아픔 함께 하겠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가 8일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피해 수습지원금 1000만원을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이날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대민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대표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위로 방문해 이용섭 시장을 직접 만나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김용집 의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실의에 빠져있는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은 물론 인근 상인들과 피해주민들의 고